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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의 식집사 이야기
식물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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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의 식물 키우기 - 식물 근황
오랜만에 식집사로 인사드립니다!
지난 3월 양재 꽃시장에서 구매한 알로카시아, 드라세나 드라코 그리고 황칠나무를 비롯
키우고 있는 식물들의 근황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좁은 원룸에서 무슨 식물을 키우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제가 키워본 입장에서 괜찮은 녀석들을 좀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똥손이신 식린이분들은 참고하시고, 반려식물을 입양해 보세요^^
[2022.03.27] 드라세나 드라코, 알로카시아, 황칠나무 입양 - 식물일지/일기 by 식린이 식집사(feat. 양
초보 식집사의 새로운 반려식물 이번 주말에는 반쪽 미야와 함께 양재 꽃시장 데이트를 갔는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갔지만 새로운 아이들을 사고야 말았네요!! 정말 많은 식물들이 있어서.. 더
beforesunrise.tistory.com
1. 황칠나무
지난여름...
우리 황칠이는 떠나고 말았습니다...
나름 키우기 쉬운 편이라고 추천을 받아서 구매를 했던 녀석인데
키우면서 환기도 잘 시켜주고, 물도 적당히 조절해서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과습으로 뿌리가 썩고 잎이 점점 마르기 시작하더니 결국...
다음에는 더 좋은 환경에서 황칠이를 다시 만나기를...
[황칠나무 Tip]
황칠나무는 환기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서큘레이터를 통해서 집 전체 공기를 순환시키고, 잎에 물도 뿌려주며 증산 작용을 도왔지만
아무래도 원룸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혹시라도 황칠나무를 키우시고 싶은 분이라면,
반드시 꼭! 환기가 잘되는 환경에서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엄청나게 잘 자라는 녀석이라고 하네요.
2. 몬스테라
벌써 3년을 함께 하고 있는 우리 몬스테라!
매년 꾸준하게 성장도 해주고 있는 녀석인데요^^
처음 식물을 키워보려고 접근하시기에는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요?
저도 몬스테라를 시작으로 식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는데요.
아주 적은 관심으로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내년 봄에는 조금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커질 몬스테라를 기대하며!
[몬스테라 Tip]
몬스테라는 정말 키우기 쉬운 녀석입니다!
적당한 물 주기와 적당한 환기에도 아주 잘 자라는데요.
원룸에서 식물 키우기를 시작하는 분에게는 강추!
그리고 계속 위로 새로운 가지와 잎을 틔우면서 크기 때문에
중간중간 가지를 잡아주는 지지대 연결을 잘해주시면
더욱더 이쁜 수형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말이죠 ㅎㅎ
3. 플로리다 소철
벌써 2년을 함께 하고 있는 우리 플로리다 소철이!
'21년 겨울을 보내면서 관리 부주의로 그만..
줄기와 잎들을 다 죽이고 말았는데요.
올 3월 작은 줄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아주 잘 자라고 있는 녀석입니다!
최근에는 올해의 마지막 새순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올해 겨울은 작년과는 다르게 무탈하게 잘 보내고,
내년 초에 조금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플로리다 소철 Tip]
플로리다 소철 역시 비교적 키우기 쉬운 녀석입니다!
적당한 물 주기와 적당한 환기에도 아주 잘 자라는데요.
원룸에서 식물 키우기를 시작하는 분에게는 강추!
오늘도 우리 식물들을 위하여
환기를 시켜주고 있는 식집사!
겨울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11월의 포근한 날씨네요
그리고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까지
4. 드라세나 드라코
지난봄에 만나서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우리 드라코!
수형이 너무 아름답고, 잎의 생장이 너무 활발한 대단한 녀석입니다
참, 잎을 통해 공기 정화에 도움을 주는 드라코이기 때문에
월에 1~2번 정도는 잎을 닦아 주면서 먼지를 씻겨주고 있답니다!
진짜 매번 보면서도 너무 수형이 아름다워서 감탄하고 있는데,
처음 입양한 시점부터 지금을 보면 거의 1.5배 이상은 큰 느낌입니다!
한 1년 정도 저 화분에서 키운 후에 분갈이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는 드라코! bb
[드라세나 드라코 Tip]
드라코 역시 비교적 키우기 쉬운 녀석입니다!
제 기준이지만 드라코는 물을 거의 안 주고 있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녀석이라 적은 수분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월 1회 정도 적당한 물 주기와 적당한 환기에도 아주 잘 자라고 있기에
원룸에서 식물 키우기를 시작하는 분에게는 강추!
혹시라도 드라코의 크기가 고민이신 분이라면
조금 작은 드라코를 구매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5. 스투키(자구)
친구에게 스투키 자구를 분양받아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우리 스투키!
너무 귀엽고, 작지만 아주 많이 성장하고 있는 당찬 녀석입니다
한창 성장을 해야 하는 작은 스투키이기 때문에
물은 생각나면 주고 했더니 저렇게 쑥쑥 자랐네요!?
크게 성장한 스투키에게는 많은 물은 과습의 원인이 된다고 하던데
다행히 스투키 자구의 경우 물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모습을 띄고 있는 굵은 스투키까지 자라기를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꾸준하게 죽지 않고 더 크게 자라주기를 바라봅니다!!
[스투키 Tip]
스투키 역시 비교적 키우기 쉬운 녀석입니다!
제 기준이지만 스투키는 물을 자주 주고 있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자구라서 그렇겠죠?!
적당한 물 주기와 적당한 환기에도 아주 잘 자라고 있기에
원룸에서 식물 키우기를 시작하는 분에게는 강추!
6. 알로카시아
지난봄에 만나서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우리 알로카시아!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생장이 너무 활발한 대단한 녀석입니다
중간에 황칠나무가 떠난 후..
그 토분에 알로카시아를 분갈이했더니
처음 입양한 시점부터 지금을 보면 거의 2배 이상은 큰 느낌입니다!
정말 보는 맛이 있는 녀석입니다!!
최근에는 작은 자구가 굵은 줄기 기둥 옆에 올라왔는데,
벌써 잎을 3개나 틔우면서 급성장을 해주고 있네요 ㅎㅎ
한 1년 정도 저 화분에서 키운 후에 분갈이를 해보려고 합니다!
[알로카시아 Tip]
알로카시아 역시 비교적 키우기 쉬운 녀석입니다!
적당한 물 주기와 적당한 환기에도 아주 잘 자라고 있기에
원룸에서 식물 키우기를 시작하는 분에게는 강추!
하지만..
알로카시아 잎에는 응애 벌레라는 작은 흰색의 벌레가 생기기 때문에,
수시로 닦아 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혹시라도 이 부분이 조금 걸리시는 분이라면,
다른 식물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드라코, 알로카시아 그리고 스투키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서로서로 빛을 나누어 광합성을 하면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자라주길 기대해 봅니다!
원룸에서의 식물 키우기는?
의외로 어렵지 않습니다.
식물만 잘 선택하면 말이죠 ㅎㅎ
이번 글 참고하시고,
식물을 키우기에 비교적 힘든 원룸이라고 할지라도
작은 식물부터 하나 둘 키워보면 노하우가 쌓이지 않을까요?!
올 겨울 잘 보내고
좋은 콘텐츠를 갖고 돌아올게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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