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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사색하고 싶어지는. 그러한 곳
강화도 매화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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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마름 : 강화도에서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
단짝인 미야와 함께 처음으로 강화도에 바람을 쐬러 갔다가 방문해 본 매화마름.
정말 조용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기에,
혹시라도 강화도에서 좋은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조심스럽게 추천을 드리고자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길상로25번길 28
영업시간 : 매일 10:00 ~ 19:00
주차 : 가능
매화마름 카페 외부&내부
매화마음은 강화도의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주말 오후에 방문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지 않고 아주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카페 외부의 모습은 나무들과 함께 있어서 카페가 잘 보이지는 않았는데,
가까이 다가가면서 건물 전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음.. 뭔가 오래된 건물의 외관 느낌이 나기도 하네요?
크리스마스 전으로 눈이 많이 내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온통 흰색의 눈으로 덮혀서 감성적으로도 아주 훌륭했는데요.
그러던 중 발견한 동물 발자국!
과연 어떤 동물의 발자국일지..? ㅎㅎ 고양이? 노루? 고라니?
입구로 향하는 길을 따라 가면 매장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이는데요.
들어가면 아주 따스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카페 내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명의 톤도 따뜻하고 무엇보다 조용한 공간.
그리고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식물까지 아주 완벽했습니다!
왜냐... 평소 저는 식물과 조용한 공간을 좋아하기 때문이쥬 ㅎㅎ
저희는 창가 쪾으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음, 매장 내부에는 다양한 세미나실, 다인실, 4인석 등 다양하게 공간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4인 이상의 모임을 갖기에도 괜찮아 보였고, 혹시라도 단체 방문이 필요하면 미리 문의해 보세요^^!
자리에 따라 노트북 사용도 가능해 보였는데, 작업을 위하여 방문도 추천추천!!
연말에 방문했던 지라 대형 트리가 아주 이쁘게 자리 잡고 있었어요.
뭔가.. 따스한 조명에 초록색의 트리가 잘 어울렸어요.
지난 '22년 크리스마스에는 트리를 만들지 못했지만,
대형 트리를 눈으로 직접 보니 아쉬움을 조금은 덜 수 있었습니다.
매화마름 메뉴 그리고 판매 상품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요.
저는 대추차, 미야는 라떼 그리고 딸기 케이크까지!
"Best" 라는 메뉴를 보던 중.. 대추차.. 크.. 아재 입맛이라 그런가..? ㅎㅎ
아메리카노는 5,500원, 라떼는 6,500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고,
가격대는 시내의 일반적인 카페 대비 5~10% 정도 비싼 감은 있네요.
특히 매화마름에는 많은 종류의 케이크가 있었는데요.
케이크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음료와 함께 주문해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케이크뿐만 아니라 오늘의 식빵! 식빵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식빵도 구매해서 가시는 것 같았는데, 저희도 식빵까지 구매를 해봤는데요.
식빵은 포장해서 집에서 따로 먹었는데,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따스한 매화마름 공간에서의 힐링 시간
테이블에는 산타 할아버지와 선물함이 보이네요 ㅎㅎ
아주 소소한 소품까지 재미를 선사하네요!
저희가 주문한 대추차, 라떼 그리고 딸기케이크!
대추차의 경우 알싸함과 보약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러한 향이 났으며, 마시는 즉시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플라시보인가요..? ㅎㅎ
라떼는 일반적인 라떼와 큰 차이는 없었지만,
그래도 부드럽고 적당한 산미감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딸기케이크는 생크림, 딸기 그리고 빵이 적절한 조합이었고,
딸기의 경우에는 아주 신선하고 달달한 맛까지 함께 느낄 수 있었네요.
매화마름은 야경이 참 예쁜 곳
미야와 함께 '22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3년 한 해의 목표 설정을 했는데요.
해가 지기 전에 갔지만, 어느 덧 해가 지고 매화마름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캠핑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나 이러한 분위기는 감성적일 수밖에 없네요 ㅎㅎ
그렇게 구경을 하다가 매화마름의 별채 공간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공간의 경우 문이 닫겨 있어서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만, 손님이 많이 오는 날에는 별채도 운영하는 것 같네요.
매화마름. 참 생각 정리하기 좋은 곳.
추천합니다.
우연하게 지나가다 방문한 매화마름.
'22년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변화도 많이 온 시기였기에 참 생각 정리를 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매화마름은 그런 갈증을 해소할 아주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혹시라도 강화도에 방문하시면 한 두 번 정도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떨어지는 일몰이 아쉬워서 찰칵.. 한장 남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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