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팜발리(Palmfarm Bali) : 연남동 발리 느낌의 와인바
단짝 미야 친구들을 처음 보는 자리였는데요.
분위기 좋은 와인바로 예약했다고 하길래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요.
(네이버 예약을 미리 하고 방문 후 와인을 드시면! 재미있는 이벤트가 있답니다!)
매장은 연남동에 위치해 있으며,
골목 안쪽으로 들어와야 입간판이 보이는데 유심히 봐야 찾을 수 있답니다^^
입간판으로 보고 2층으로 올라가는 길..
뭔가 느낌이 있지요? ㅎㅎ
처음 미야 친구들을 보는 자리라서 제가 미리 먼저 도착해서 사진을 좀 찍어봤는데요.
분위기와 음식 맛 모두 만점이었는데,
그럼 팜팜발리 리뷰 보시죠~!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85 2층 팜팜발리
영업시간 : 평일 17:00 ~ 24:00, 주말 14:00 ~ 24:00 (매주 수 휴무)
예약 : 가능(네이버 예약 / 전화 예약)
주차 : 불가능(주변 공영 주차장 이용)
1층에는 입간판과 더불어 벽에 팜팜발리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었는데요.
나무판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정말 발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계단에도 이쁜 포스터가 붙어 있었는데요.
포스터 아래에 보시면, 팜팜발리의 느낌을 대충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 내부 모습인데요.
매장 내부에 라탄 소재의 조명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우드톤이 물씬 풍기는데요.
직원들도 시원한 느낌의 셔츠를 입고 있어서 그런지, 더욱 발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
아직 발리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입구에는 팜팜발리에서 판매 중인 와인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와인마다 각각의 특징, 맛 등을 간단하게 메모해 두었기 때문에 선택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저희는 여기에 판매 중인 "Amie Rouge"라는 프랑스 와인을 구매했는데요.
나중에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팜팜발리의 시그니처 메뉴들로 주문을 했는데요.
총 4명이서 방문을 했기 때문에 많은 여러 가지 요리를 주문했는데,
마르타박(모짜렐라, 베이컨, 바왕고랭, 토마토 펄프) : 속재료를 라이스 페이퍼에 감싸 구운 요리로 발리의 길거리 음식을 모티브로 한 메뉴
양송이 롱가니사(양송이, 롱가니사, 이태리 파슬리, 썬드라이 토마토) : 양송이 안에 수제 롱가니사와 이태리 파슬리의 조화가 매력인 메뉴
트라시 오일 파스타(트라시, 세미드라이 토마토, 페투치네, 파르미아노 레지아노) : 발리 젓갈인 트라시를 넣은 오일 파스타
바비 삼발 마타(항정살, 매쉬드 포테이토, 삼발마타) : 항정살 스테이크를 직접 만든 발리식 수제소스와 함께 즐기는 메뉴
팜팜 치즈 플레터 : 각종 치즈, 견과류, 토스트 비스켓, 건망고&건파파야 메뉴
정말 많이 시켰죠!?
팜팜발리에 미리 예약하고 와인을 드시면 좋을 이벤트가 있는데요!
바로 와인잔에 그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사인펜을 제공해 주는데, 막 와인잔에 각자의 취향에 맞게 그려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미야와 미야 친구들은 아무래도 여자라서 그런지!!
역시나 그림 그리는 솜씨들이 아주 좋더군요!
하지만 저는....
YM과 하트가 전부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딱 봐도 제 것은 티가 나네요 ㅎㅎㅎㅎ
양송이 롱가니사의 경우 양송이 안에 속재로의 육즙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
고기의 육즙과 양송이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치즈 가루의 고소함은 덤으로 한 입에 쏘옥!!!
그다음으로는 마르타박인데요!
겉바속초의 느낌이 그대로 살린 아주 식감이 재미있는 요리였습니다!
토스트 같은 느낌도 있으면서도.. 뭔가 바삭바삭!
속재료들의 조합과 라이스 페이퍼 사이의 궁합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파스타를 빼놓을 수 없겠죠?
발리의 젓갈인 트라시라고 하는데, 그 향이 독특했습니다!
처음 느껴보는 맛이었는데, 정말 발리에서도 이렇게 시큼상큼새콤한 느낌의 파스타를 먹는지 궁금함이 밀려왔는데요.
색다른 느낌으로 맛나게 먹은 파스타였네요.
그리고 고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아무래도 레드와인과 함께 맛보기에는 고기가 반드시 필요한데,
바비 삼발 마타의 경우 항정살이 아주 맛나게 구워져서 나오는데요!
특히 위쪽의 소스와 곁들어서 먹으면 아주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답니다!
이렇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와인과 함께 먹을 안주가 필요했던 저희는! 그만..
치즈 플레터까지 시키고 말았습니다..
치즈 플레터의 경우에 구성이 나름 깔끔하고,
다양한 종류의 안주거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희가 맛나게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장님께서 저희들에게 마지막 서비스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주셨는데요 ㅎㅎ
마무리까지 아주 훌륭하게 먹고 집으로 갔답니다!!
팜팜발리 방문 후기
추천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가격 대비 양이 조금 적다는 것이었는데요!
제가 성인 남자 치고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조금은 적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 많은 손님 중 남자는 저 혼자였는데, 그만큼 여성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식당!
이 정도면 분위기! 맛! 감성 모두 여성분들의 취향에는 최적화되어 있는 식당!
소개팅 첫 만남이나 에프터 장소로도 괜찮을 듯 합니다!
미야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은 팜팜발리!
다음에도 또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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