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하지 않고 이끌며, 다투지 않고 정상에 오르는 법!
[짧은 소개]
- 저자 : 치샨훙
齊善鴻. 중국의 저명한 노자 철학 전문가이자 경영학자. 서양식 성과주의 경영이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을 듣는 ‘도본道本 경영’ 학설의 창립자다. 산둥교육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명가논단名家論壇’에서 ‘도덕경’과 기업 인재 관리’를 주제로 강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중국 난카이南開 대학 의학원 원장, 난카이 대학 기업문화연구센터 주임, 노자도학문화연구회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과거 난카이 대학 상학원商學院 원장직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신경영철학≫, ≪도본 경영: 중국기업문화강령≫등이 있고, 경영학 관련 저서로 국제적인 상을 수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 개요 :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내고, 그들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까? 또한 제대로 된 리더십은 무엇이며, 자율과 통제의 적정선은 어디까지인가?
지금껏 경쟁을 기반으로 한 통치나 경영 이론은 흔히 ‘당근과 채찍’으로 상징되듯이 사람을 다루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방식은 과도한 경쟁심과 이기심을 부추김으로써 개인은 물론 조직의 성취마저 위협하고 있다. 이 책 ≪대도大道≫는 이러한 혼란과 딜레마에 봉착한 리더들에게, 기껏 윤리철학으로만 인식되었던 노자사상의 전략적 측면을 재해석함으로써, 인간의 속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조직과 인생 경영의 굳건한 방향을 제시한다.
(출처 : yes24)
[짧은 서평]
이 책은 '13년도에 선물로 받은 책이다.
당시 대학생인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지루하고,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었다.
조직? 회사? 상사? 선배? 경쟁? 리더십? 말만 들어도 따분했고, 공감하기 힘든 대상과 주제였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어느덧 7년 정도 지난 시점에서
다시 읽어 보니 정말 많은 부분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었다.
나이가 들었을까? 아니면 사고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그럴까?
(사실 아직도 이해가 힘든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이 책은 각 소 단락마다 도덕경의 한 구절을 인용하고,
숨겨진 의미를 현실과 결부시켜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고 있다.
책에서 전달하는 많은 메세지들이 있었지만, 특히 '부쟁'의 의미가 크게 와 닿았다.
진정한 경쟁의 지혜는 바로 다투지 않는 것, 즉 '부쟁'이다.
다투지 않고서도 경쟁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창조할 수 있다.(P.139 One Point Lesson 8)
회사에서나 사회에서나 아니면 대인 관계에서 사람 사이 감정이 오고가는 상황에서는
필연적으로 다툼이나 경쟁적인 요소가 생기게 된다.(아닐 수도 있지만)
나 역시 일반적인 사람인지라, 감정을 배제하고 말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그 어려움을 알기에, 이 책에서 말하는 '부쟁'은 정말 어렵고 높은 경지의 마음관리가 필요한 부분으로 판단된다.
지금까지의 회사생활 7년.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경쟁과 마주할까?
난 슬기롭게 잘 대처할 수 있을까? 사소한 일부터라도 '부쟁'을 몸소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람 마음을 얻고, 더 큰 성취를 얻기에 도움이 될만 하기에
오래전 출판된 책이기는 하지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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