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연 프라이빗 빌라 : 충북 예산 숙소 감성 풀빌라 그리고 스파 노천탕
단짝인 미야와 함께 특별한 여행을 지난 6월에 다녀왔었는데요.
결혼식 준비로 인해서 리뷰 등록을 이제야 하네요ㅠㅠ
Grand Open 기념으로 방문을 해 본 "온연 프라이빗 빌라 앤 스파"
정말 깔끔하고~ 훌륭한 하루를 보내고 온 곳인데요.
다시 리뷰를 남기면서도 당시의 즐거운 순간들이 떠오르네요
"내돈내산 리뷰"이기 때문에 주관적이지만, 그래도 솔직한 경험들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온연 프라이빗 빌라 앤 스파로 고고!!
주소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 1로 69-5
예약 :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 클릭 >
숙박은 6월 5~6일 공휴일을 포함한 날로 휴일로 포함이 되었으며,
금액은 55만원! 상당한 금액이죠?
하지만 저희가 예약했을 때는 오픈 기념으로!
바이오 에탄올 난로, 바베큐와 스파클링 와인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공받은 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해 본다면, 대략 5~7만원 정도로 예상되네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여름 장마 기간이랑 겹쳤는데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계속 비가 오던.. 하지만 저희의 기념일이기도 했기에
예약한 온연을 방문해야만 했습니다!!
비 오는 날
그 나름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온연
입구를 끼고 좌측 편에는 관리동이 있습니다.
온연의 경우에는 모든 부분을 비대면으로 응대하고 있었습니다!
필요하면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지원을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묵은 104동!
주차 공간과 바로 붙어 있었기 때문에, 짐을 나르고 이동하는데 편했습니다!
숙소로 들어가는 길!
아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이죠?
돌과 이끼의 적절한 조합이랄까?
104호 침실!
넓은 매트리스가 있었고, 방명록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침구류의 경우 아주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매트리스는 메모리폼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쫙 몸을 감싸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흔적을 남겨야 한다는 사명감에
방명록에 몇자 끄적이고 왔는데, 아직도 있을지 궁금하네요 ㅎㅎ
화장실과 세면대 / 샤워실
고급스러운 느낌을 품고 있는 세면대를 시작으로 분리된 공간으로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우선 세면대의 경우 핸드타올이 비치되어 있고,
이솝 핸드워시와 핸드크림이 있었기에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는데요.
화장실의 변기는 American Standard 제품으로 아주 깔끔했습니다.
사용하기에 불편함도 없고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네요.
샤워실의 경우에는 외부 노천탕을 경유하는 공간에 있었는데요.
바로 노천탕을 가는 경우 바로 샤워가 가능하도록 공간이 구축되어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그냥 샤워를 해야하는 경우에는 그 동선이 조금 불편한 점도 있었네요.
104호 거실 및 부엌
거실로 들어서면, 대형 TV에 ONYUN이라고 딱! 보입니다.
이러한 부분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함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종의 웰컴 드링크라 할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그리고 사과, 차 세트와 온연에서의 주의사항이나 공지사항이 있는 종이가 있었습니다.
섬세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온연에서 서비스로 제공해 준 BOHIGAS CAVA 스파클링 와인의 경우에는
와인계의 가성비라 불릴 정도로 높은 인지도가 있는 와인인데요.
리뷰를 참고해 보세요^^
각종 비품들!
거실장에는 다양한 비품들이 있었습니다!
바베큐 관련, 담요, 무드등, 에탄올 등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필요에 따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개수대와 넓은 싱크대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냉장고에는 기본적으로 물 1 통과 탄산수 2개가 있었습니다!
또한 싱크대 하단에는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
상단에는 각종 냄비류, 하단에는 식기류 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냄비의 사용감이 좀 있어보이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ㅠㅠ
104동 외부 공간 - 노천탕, 바베큐 그릴
외부 공간에는 노천탕이 깔끔하게 있었습니다!
물은 아주 따뜻하였고, 계속 보글보글~ 물이 올라오면서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저녁 9~10시 이후에는 온도관리가 되지 않는다고 되어 있었지만,
따뜻한 물 온도는 12시 정도까지는 춘분히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바베큐 그릴과 외부 테이블이 한쪽 공간에 있었는데,
비가 와서 제대로 활용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자! 이제 노천탕을 들어가 봅니다!
미리 준비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풍덩!
따뜻한 물에 운전의 피로가 싹 풀리는 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좋았네요 ㅎㅎㅎ
운동을 더 하고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까 많이 부족했네요....
하지만 기록을 위해 남겨봐야죠 ㅎㅎ
노천탕을 뒤로한 채!
미야 먼저 저녁을 준비하고, 저는 주변 정리를 하고,
각자 업무 분담이 확실해서 확실히 다툴 일은 없네요 ㅎㅎ
삼겹살 구이와 순두부찌개를 후다닥 준비해준 미야
아주 사랑스럽네요^^!
맛난 저녁을 먹고,
잠시 휴식을 즐기던 참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미야에게 바로!
"
또
노천탕 들어가자!
고고!
"
온연에서 제공하는 꽃잎차를 들고 다시 나갔답니다^^
6월이라 그런지 살짝 쌀쌀한 기운도 있었기에,
노천탕의 따뜻한 물과 따뜻한 차 한잔은 아주 완벽한 궁합이었죠!
그렇게 저희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또 노천탕을 즐겼답니다.
그리고 대미의 마지막 장식을 위한 에탄올 난로!
비가 와서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난로의 따뜻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고
날이 좋았다면 미야와 같이 앉아서 술 한잔 더 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이렇게..
온연에서의 짧은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이른 아침 따뜻한 차 한잔으로 시작하는 기분.
아주 좋았고, 산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바람소리에 충분한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온연 프라이빗 빌라 앤 스파 방문 후기
다시 방문 하고 싶은 곳
단, 돈의 여유가 있다면요.
전체적으로 총 평가를 해보자면, 괜찮은 곳! 임은 분명합니다.
금액도 저렴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부분들도 있고
다만 고급스러운 이면에 아쉬운 점들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장점이라고 하면,
예쁜 내부 인테리어
깨끗하고 정리정돈 된 실내
깔끔한 침구류
조용한 주변 분위기에서 즐기는 노천탕
(조용함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단점이라고 하면,
외부에서 보일 듯한 느낌의 샤워실의 위치
불편한 거실 소파
노후화된 냄비와 식기류
하지만,
금액이 금액인지라 그 가격에 숙박이 가능한 풀빌라나 호캉스의 대체자가 없는 한
재방문 의사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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