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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기록/음식

상록수 : 숙대 찐 노포식당 돼지고기 맛집 (feat. 남영역 뒷골목에서 황지살에 한 잔?)

by 나물캐는촌놈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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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찐 노포 식당 돼지고기 맛집 상록수

 

후암동 주변 사는 친구 집에 갔다가 뒤늦게 저녁을 먹기 위해서 길거리를 헤매다 헤매다

친구의 여자친구의 Pick!으로 방문을 결정하게 된 상록수!

 

다행히 친구의 여자친구가 상록수에 전화해서 3명을 예약해 주었기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 사실 웨이팅은 없었지만,

평소 같은 경우에는 웨이팅이 필수라고 하네요?

 

외관에서 보이는 노포식당!

그리고 특수부위라 하는 황지살! 그 맛이 너무 궁금했는데요.

 

바로 맛을 확인하러 가시죠~~!!

 

 


 

위치 : 서울 용산구 청파로 51길  4 1층

영업시간 : 매일 15:00 ~ 02:00

예약 : 일부 가능(전화로 문의)

주차 : 주차 불가(주변 공영 주차장 이용)

 

 


 

상록수에는 특별한 고기를 팔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황지살이라고 하는데, 사실 저도 처음 들어봤기에 어떤 부위인지 궁금했는데요.

 

이제야 확인을 했는데,

"황지살이란 충청도 사투리로 항정살을 부르는 것"이라고 하네요.

돼지고기의 부위별 명칭이 지역적으로도 많은 차이가 있네요?

 

 

상록수 메뉴판

 

저희는 총 3명이서 방문을 했고,

황지살 3인분, 오도독갈비 3인분, 비빔수제비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아.. 소주도 ㅎㅎ

 

이날도 거국적으로 아주 그냥.. 신나게 마셔버렸습니다!

 

 

 

 

기본적인 상차림인데요.

양념 콩나물, 미역줄기 등 아주 기본적으로 실한 구성입니다.

 

특히 상록수에는 미나리를 양념장에 넣어서 기본으로 제공해 주는데, 여기에 고기를 찍어 먹으니~

그 맛도 정말 달콤 고소(?)하니 풍미를 확 살리는 묘한 역할을 하더군요^^!

 

 

 

 

 

이어서 나온 황지살인데요!

음, 뭔가 신기한 비쥬얼이죠?? 동그란 느낌의??

 

하지만 고기가 익으면서 자연스럽게

"아 이거 항정살이다"

우리 셋 다 그렇게 느끼면서 황지살은 항정살이구나 하고 먹었지만,

그래도 그 맛은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 들어옵니다!

오도독갈비로 양념이 되어 있는 고기인데요!

 

항정살의 쫄깃한 식감이 조금 심심했다면, 오도독갈비는 그야말로 오도독!

아주 입을 바쁘게 움직이게 만들더군요 ㅎㅎ 

양념고기라 그런지 굽는데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소주 안주로 잘 어울렸습니다.

 

 

 

 

 

 

 

 

 

 

지글지글

아주 야무지게 잘 익고 있죠?

 

 

 

또 상록수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비빔수제비인데요.

독특한 비쥬얼이었습니다ㅎㅎ

 

사실 비빔면을 비빔수제비로 바꾼 거라 생각하면 편하지만,

막상 두 눈으로 비빔수제미를 보자니 "오! 이런 맛이!"

 

아주 야무지게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

고기와 수제비를 같이 곁들어서 먹으니, 더욱 맛이 좋았네요.

 

 

상록수 내부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는 완전 노포 식당입니다!

노포 느낌이 생각난다면 상록수 괜찮은 픽입니다요!

 

 

 

 

노포식당 상록수방문 후기

 

추천합니다!!

 

 

친구의 여자친구 추천으로 방문을 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단짝인 미야와 함께 방문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외관에서 보이는 노포 느낌에 조금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막상 안에 들어가서 음식을 먹다보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집니다 ㅎㅎ

 

당일 친구들과 이런저런 인생.. 결혼... 미래.... 이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술이 취하는지 모르고 마셨는데요.

 

아마 상록수 분위기가 그렇게 술 한 잔을 더 부르게 하지 않았을까요?

이런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가보자!! 상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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